2021. 4. 7. 00:00ㆍ전국 여행
오늘은 얼마 전에 다녀온
국립한글박물관을 리뷰할게요!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붙어 있어서 두군데 다 돌아보기 좋아요.
저는 일단 국립한글박물관부터 갔어요.
근데 둘다 다 돌면 ㅋㅋ 다리가 후덜덜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많이 힘들어요.
국립한글박물관 이용 방법:
국립한글박물관에 가기 전에
무조건 홈페이지에서 예약 을 하고 가야합니다.
안그러면 입장이 안돼요!
저도 그냥 입장이 되는지 알고 갔다가
입장이 안돼서 그 자리에서 어플로
홈페이지 접속해서 예약해서 갔네요.
코로나 시대 거의 모든 박물관이
예약제 로 이뤄진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박물관 방문 전 예약 여부 확인 필수!!
저는 어플로 3시에 예약하고 들어갔어요.
입장하기 전에 확인 절차!!
1. 예약 확인
2. 온도 체크
3. QR 체크인
3가지 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입장을 합니다.
QR체크인까지 완료하면
제가 옷에 붙였듯이 저런 스티커를 줍니다.
잘보이는 곳에 붙이라고 해서
저도 잘 보이게 옷에 잘 붙였어요.
처음들어가면 보이는 훈민정음 서문입니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한글이 없던 시대의 문자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니~
이두, 구결, 향찰
한글의 역사가 자세히 잘 나와있어요.
그래서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가 많더라고요.
이해되기 쉽게 인형으로 설명이 되있어서
저도 보기에 더 흥미롭더라고요.
세종과 "훈민정음"
숙종과 '한글 유지'
이문건과 한글 영비
신경준과 "훈민정음운해"
고종과 국문 선포
주시경과 "국어문법"
가갸날 잔치
조선어 학회와 "조선말 큰사전"
한국사 공부하면서 필수적으로 공부하고
중요한 부분이었던!
주시경의 국어문법, 가갸날, 조선어 학회가
나와서 반가웠네요.
조선어학회는 일제 탄압으로
많은 분들이 돌아가시고 해체될 위기까지
갖은 수모를 겪었던 단체이죠.
훈민정음(해례본):
세종 임금의 명으로 정인지 등이
한글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하고 예를 든책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쉽게 익혀서 편히 쓰니
한글은 조선 시대의 사회 문화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사람들이 배우기 쉽고 쓰기 쉬운 한글을 활용하여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는 조선 왕조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왕조의 번영을 기원하고자 만들어진 노래집이다.
널리 한글을 펴다
한글이 만들어지자마자 한자를 대신하여
널리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 한자를 사용하던
계층은 의식적으로 한자 사용을 고집하여
한글은 공식적인 문자로 인정받지 못했다.
전통 종교나 서양 종교의 전파를 목적으로
종교 서적을 보급하는 데에 사용되기도 하고
의학 서적, 병법 서적과 같은 실용 서적류와
백성들을 계몽하기 위한
교과서의 제작에도 한글이 쓰였다.
이처럼 한자 및 외국어 교육, 포교
실용적 지식의 전파 등 간접적인 방식으로
한글 사용이 확산되었고
마침내 생활 전반에 걸쳐 그 영향력을 뻗치게 되었다.
한글로 쓰여진 외국어
한자 천자문, 일본어 회화서 첩해신어
중국어 학습서 중간노걸대 언해
한글로 만들어진 외국어 서적이다.
한글로 쓰여진 종교 서적
불교 경전, 부모은중경 언해
기독교 경전, 성경직해
동학 사상을 알리는 노랫말 동학 가사
도교 경전, 태상감응편도설 언해
불경을 우리말로 푼책 목우자수심결 언해
한글로 쓰여진 의학서적
천연두 치료 방법을 우리말로 푼 책
두창경험방 언해
현종(1641~1674)의 편지
한글로 쓰여진 사주 서적
그림 사주책, 당사주 130장
황진이의 시구절과
청구영언, 고열녀전, 송강가사, 구운몽이 있어요.
한글 납활자
한글 서적, 소설
한글로 만들어진 서적들입니다.
금수회의록과 방정환의 어린이가 보이네요.
금수회의록은 동물들을 통하여
인간사회의 모순과 비리를 풍자한 우화소설입니다.
한국사 공부하면서도 관심있게 본 작품이라서
사진을 찍어봤답니다.
청록집, 청록파 시인 박두진, 조지훈, 박목월
3인의 시집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조선족이라고 우기고 있는
한국인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입니다.
대한매일신보 양기탁과
영국인 베델이 발행한 일간신문
세상에 널리 퍼져 나아가니
1894년 한글은 드디어 조선의 공식 문자로 선언되었다.
1907년에는 국립 한글 연구 기관인 '국문 연구소'가 설립되어 우리말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하지만 3년 만인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면서 우리말과 한글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국어학자들과 국어 연구 단체들은 일제 치하에서도 우리말과 한글을 연구하곡 교육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국어 문법서를 비롯하여 한글 교육을 위한 교재를 끊임없이 만들었으며, 최초의 국어 대사전인 "(조선말) 큰사전"의 편찬에 착수하였다. 나라를 잃은 상황에서도 이어진 끈질긴 노력으로 이룬 성과들이 우리말과 한글을 지킬 수 있는 튼튼한 뿌리가 되었다.
한글과 국어 교육
광복 이후에는 교육 과정의 체계화 아래
국어 교육을 시행하였다.
교수요목기 ~ 제7차 교육과정까지 있다.
내가 초중고 과정에 배운 교과서도 있어서
예전 느낌이 새록새록하게 생각이 났다.
의자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한글과 광고
한글 광고는 1896년 4월7일 '독립신문'에
처음 등장한 뒤로 오늘날 각종 매체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한글 박물관은 주로 한글과 관련된
서적과 역사 흐름을 알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한글박물관 윗층 문자혁명 기획특별전이 해서
한글박물관 2탄은 문자혁명 기획특별전입니다.
기대해주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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