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5. 15:28ㆍ전국 여행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자세히 둘러보고자
재방문을 했답니다.
박물관 나들길 개방시간: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글박물관이랑 붙어있어서
저는 먼저 국립한글박물관 들렸다가
그 이후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들렸지요.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시설:
석조물 정원:
돌로 만든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만들어진
석탑과 석불 등을 서로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신각 종
조선 세조 14년(1468) 원각사에 걸기 위해 만든 종이다.
절이 없어진 후 광해군 11년 보신각으로 옮겨져 오전 4시에 33번, 오후 10시에 28번 울려 도성 문을 여닫는 시간을 알리는 데 쓰였다. 하나의 몸체에 양쪽으로 용머리가 달린 장식 고리가 달려 있으며, 몸통 한가운데는 세 겹의 굵은 띠가 들러져 있다. 이러한 모양의 종은 고려 말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여 조선시대에 들어와 널리 만들어진다.
조선시대 문인석
국립중앙박물관 현장 예약하는 방법:
위의 사진을 보시면 현장 발권 순서
잘 나와있어요. 참고하세용~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냥 입장되는줄
알고 그냥 갔다가 현장 예약을 해야지
입장이 가능하다고해서 부리나케 예약을 했어요.
만약 시간이 예약이 꽉 차 있으면 관람못해요.
그러니까 방문 전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더 좋아요.
홈페이지 예약을 더 추천드려요!
선사 · 고대관
인류가 한반도에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가 공존한 남북국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통사적 전시 공간입니다.
주먹도끼:
주먹도끼는 구석기시대 이른 시기를
대표하는 석기이다.
대표적인 유적지:
연천 전곡리와 공주 석장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사 공부한다면 첫 장에 나와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슴베찌르개:
돌날을 이용해 만든 구석기시대
늦은 시기의 찌르개이다.
아랫부분에 잔솔질로 만든 슴베를
자루와 결합하여 창으로 사용하였다.
가락바퀴:
신석기시대 옷 짓기와 관련된 유물로는 가락바퀴,
바늘 등이 있다. 가락바퀴는 가운데 난 구멍에 축을
꽂아 회전력을 이용하여 실을 꼬아 뽑는 도구이다.
이렇게 뽑아낸 실로 가죽을 꿰매어 입거나 간단한
형태의 옷감을 만들어 옷을 지어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말고도 다양한 유물이 있었는데,
제가 한국사 공부하면서 흥미있었던
유물 위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금관, 금허리띠
(경주 황남대총 삼국시대 신라 5세기)
금관은 머리띠에 나뭇가지와 사슴뿔 모양의
장식이 세워진 형태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늬인
신라시대 수막새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차지한 후
이 지역을 둘러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
이 비는 원래 북한산 비봉에서 있었으나
현재 국보 제3호로 지정되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져 여기에 전시되고 있다.
이 비는 1816년 추사 김정희가 비봉에 올라 조사한
결과 진흥왕 순수비라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한능검 시험에서 중요하고 한국사에서도 중요한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입니다.
실물로 진흥왕 순수비를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중 · 근세관
고려(918~1392), 조선(1392~1897)
대한제국(1897~1910)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삼국사기:
고려 중기까지 전해져오던 여러 사료를 바탕으로
김부식을 비롯한 11인의 관료들이 편찬한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역사서이다.
고려시대 유물은 더 있으나
제가 관심있는 것만 찍은거예요 참고바람!
조선시대 (1392 - 1897)
14세기 말 고려는 내적으로는 왕권이 흔들리고 외적으로는 원에서 명으로 교체되는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대부와 이성계로 대표되는 무인 세력이 1392년 7월18일 조선을 세웠습니다.
조선은 숭유척불, 존명사대, 중농주의를 국가 경영 원친으로 삼고 이를 지키며 500여 년 존속했습니다. 이는 왕과 사대부가 성리학을 기반으로 어진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왕도 정치를 추구하였기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조선은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제도의 변화를 모색하여 유교 질서 체재를 정비했고, 16세기에는 사림이 정치의 주도 세력으로 성장했고 성리학 이론이 정교해졌습니다.
< 조선의 왕 The Joseon Kings >
조선시대 왕의 평균 재위 기간은 약 19년 입니다.
재위 기간이 가장 긴 조선의 왕은 제21대 영조
영조의 재위 기간은 51년 7개월 입니다.
두 번째로 긴 왕은 제19대 숙종입니다.
숙종의 재위 기간은 45년 10개월입니다.
재위 기간이 가장 짧은 왕은 제 12대 인종입니다.
인종의 재위 기간은 8개월 입니다.
경복궁 근정전 어좌:
화려하게 장식된 왕의 의자
어좌 뒤에는 태양, 달, 다섯 개의 산봉우리
소나무를 그린 일월오봉 병풍을 설치했다.
왕이 공식적으로 머무는 공간에 이 병풍을
설치하여 절대적이고 영원한 왕권을 상징했다.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조선의 위상을 드러내는 세계 지도
중국 원나라 때 제작된 세계 지도에 조선과 일본을
덧붙여 만든 것으로 동아시아에서 현재 전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이다.
중국과 조선을 실제보다 크게 표현했다.
중국과 함께 조선도 문화대국임을 표방 의도
조선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의 삼봉선생집
이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적을 저술하셨죠.
저도 한능검 공부하면서 다 외웠었는데
그 기억이 나서 삼봉선생집 찍어봤어요.
지금 기억나는건 불씨잡변 -_-;
내용이 너무 별로였음. ㅎㅎ;;
너무너무 중요한 조선의 기본 법전 '경국대전'
국조오례의 시행을 위한 참고 서적
'국조오례의서례'
암행어사:
조선시대에 지방 통치 제도를 정비하고
왕권 강화를 위해 왕의 특명 사실을 군현에 파견
지방관을 감찰하도록 했습니다.
지방 수령이 정치를 잘 하고 있는지,
백성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 암행어사의 임무입니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에도
오래 걸리고, 신분이 노출되기도 하고
지방 수령이 활동을 방해하기도 하는 등
암행어사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동여지도와 목판:
대동여지도는 1861년 김정호가 제작하고
목판으로 인출하여 간행한 전국 지도로
우리나라를 남북 120리 간격으로 구분해
22층으로 나누었습니다.
모두 펼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
초대형 지도가 됩니다.
산줄기와 물줄기 표현이 상세하고 정확하며
오늘날의 지도처럼 정보를 가로로
표기한 점이 특징입니다.
붕당정치는 공부하면서도 치를 떨었던 -_-;;
자기들 이권 다툼할 시간에 민생과 국가를 위해
힘을 썼으면 조선이 더 강대한 나라가 됐을건데..
그리고 허준의 동의보감
선조가 허준에게 의서를 짓도록 명해서 만든
동의보감!
드라마 허준에서는 허준이 의서를 만드는데
실제는 선조가 명하는게 다름 ㅎㅎ
저는 임진왜란 순서가 약간 복잡한데
드라마 허준을 즐겨봐서 한능검 시험칠 때
임진왜란 순서는 저에게는 정말 쉬웠어요.
외규장각 의궤
병인양요때 프랑스가 찬탈해간 문화재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집권시절 KTX 수주를 위해
프랑스 대통령이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고 계속된 노력으로
2011년에 영구임대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경천사 십층석탑:
고려 1348년 충목왕 4년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대리섭탑으로
고려의 전통과 당시 중국 원나라에서 유행하던
양식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1907년 일본 궁내부 대신 다나카라는 놈이
일본으로 무단반출하였으나,
영국과 미국의 언론인 E,베델과 헐버트의 노력
우리 국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1918년 환수되었다.
한능검 시험에도 자주 출체되는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탑입니다.
일본놈이 무단반출했다가 여러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한국으로 환수되었는데,
복제품이 아닌 진품이라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1층에 자리 잡고 있으니
꼭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