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9. 00:00ㆍ전국 여행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세계문화관
이집트,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를
리뷰 하겠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존 아시아관을 세계문화관으로 개편했어요.
제가 저번에 방문했을 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오픈한거 알고 재방문을 했죠!
이집트관 전시품들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박물관에서 빌려왔답니다.
이집트관은 2021년 11월초까지이며 무료 입니다.
이집트관
세계문화관 ‘이집트실’은
국내 최초의 이집트 상설전시실입니다.
‘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이집트인의 삶과 죽음 을 설명하였다.
오시리스 (Osiris):
죽은 자들의 땅을 다스리는 오시리스이다.
오시리스는 왕의 표식인 굽은 지팡이와 도리깨를
쥐고 있는 미라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신에게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바친 것이다.
칼, 재칼 손잡이 숟가락, 콜을 바르는 도구
페피 2세의 병
세티 1세의 경계비
왕의 머리, 프톨레마이오스왕
람세스 2세:
이집트의 가장 유명한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의
아비도스 신전에서 발견된 것이다.
고양이:
고양이는 여신 바스테트를 상징한다.
바스테트는 태양신 레의 딸이며 하이집트를
수호하는 신이다. 바스테트 신전에 바치던 공물
따오기 관:
따오기는 달, 지혜, 글의 신으로 알려진
토트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후기 시대에 이르러 토트는 아문을 대신해
신전에서 최고신으로 추앙되는 경우가 많았다.
토티르데스의 관과 미라
뚜껑 달린 카노푸스 단지:
신체를 미라로 만들 때 제거된
장기를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처음에는 왕족들만이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상류층과 중산층에서도 카노푸스 단지를 사용
이집트관 안쪽에 이집트관련 서적들이 있고
거기서 서적을 볼 수 있는 공간과
큰 창문이 있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문호테프 1세의 석비
머리 조각 일부 (석관 뚜껑):
제18왕조 후기와 제19왕조
초기의 특징을 담고 있다.
중앙아시아
이번은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편입니다.
아프라시아브 벽화
사막에 핀 신앙의 꽃: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는 여러 교육로를 통해
불교, 조로아스터교, 마니교,
네스토리우스교, 이슬람교와 같은
다양한 종교가 중앙아시아로 전해졌다.
악귀상, 서원화
천불상 벽화, 서원화
서원화 장막:
제15굴 회랑에 그려진 서원화의 가장
윗부분에는 화려한 장막이 묘사되었다.
상하로 배치된 두 단편은 원래 좌우로
길게 이어지는 장막의 일부분이다.
위구르어 명문:
베제클리크 석굴사원은 6세기부터 개착되었으며
위구르 세력이 이 지역을 지배하던 9-13세기까지
조상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현재 남아 있는 석굴의 벽화는 대체로 위구르가
이 지역을 지배하던 9세기 이후의 것이다.
아스타나 무덤:
아스타나 무덤은 서역북도의 투루판시에서
동남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아스타나와 카라호조 두 구역으로 나누지만
일반적으로 아스타나 고분군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는 벽화를 비롯하여 종이에 그린 그림,
나무와 흙으로 만든 인형, 토기 등이 발견 되었다.
투루판에는 일찍부터 한족 거주지가 형성되었던
까닭에 아스타나 고분군 출토품은 중국적인
요소와 중앙아시아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
구슬무늬로 장식된 그릇:
이 그릇의 표면에 장식된 문양을 연주문이라 하며
작은 흰 구슬을 이은 것과 같은 모양을 띤다.
여기 전시된 그릇은 무덤에 넣기 위해 만든 명기로
주로 쟁반에 얹어 시신의 머리맡에 놓았다.
창조신 복희와 여와:
중국의 천지창조 신화에 등장하는
복희와 여와를 소재로 삼은 그림이다.
중국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얼굴, 손에 보이는
음영 표현, 해와 달의 형상화 방식에는
중앙아시아적인 특징이 잘 드러난다.
말을 탄 여인:
당대 전형적인 상류층의 모습을
보여주는 여인상이다.
인도 동남아시아
인도 이슬람 미술:
12세기 이후 인도에서 이슬람교도가 정치세력으로
부상하고 이들을 통해 종이가 소개되면서
석굴벽이나 야자수 잎에 그려지던 기존 회화와는
다른 형식의 회화가 생겨났다.
특히 경전을 필사하고 삽화를 그리던 인도 재래의
전통에 페르시아 회화 양식이 더해지며
14세기부터 세민화라는 새롭고 독특한
회화 전통이 꽃피게 되었다.
17세기 말 이후 무굴 제국의 세밀화가 전국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주제와 미감에서
이들 지역만의 특성이 유지되었다.
무굴 양식은 이 지역 건출에도 반영되어
하얀 대리석이 붉은 사암을 대체하는 변화를 보임
가네샤, 비슈누와 락슈미, 우마
크메르 미술
크레르는 9-13세기 동안 존속했던 왕조로,
전성기에는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타이,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일부를 포함한
대제국을 건설했다.
크메르의 수도였던 앙코르에는
궁전, 운하, 저수지, 힌두교와
불교 사원 유적이 남아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건물은 앙코르와트이다.
피츠바이(크리슈나 숭배를 위한 벽걸이 그림):
크리슈나의 여러 모습 중 하나인 스리나트지를
숭배하기 위한 그림으로
성소에서 신상 뒷벽에 걸렸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문화
이 전시실에서 소개하는 '인도'는 현재의 인도 공화국을 비롯하여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스리랑카를 포함한 남아시아를 가리킨다. 동남아시아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이를 둘러싼 섬들을 가르키며, 현재의 국가로는 미얀마, 타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포함한다.
동남아시아는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차한 지역으로, 토착적인 전통 위에 양자의 영향을 선별적으로 수용하여 독자적인 문화를 탄생시켰다. 10세기 전후로는 인도와 중국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동남아시아의 지역적 특성이 분명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베트남 중부의 참파 왕국, 캄보디아의 크메르 왕국, 타이의 수코타이 왕국, 인도네시아의 사일랜드라 왕국, 미얀말의 파간 왕국은 당시의 정치, 사회적 번영과 수준 높은 문화를 잘 보여 준다. 인간 형상의 신은 사람들에게 친숙함과 함께 종교적 신앙심을 고취시켰고, 그들 삶의 일부가 되었다.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여신
미투나 사랑을 나누는 남녀
시바와 파르바티
보살
파르바티:
파르바티는 힌두교에서 이상적인 여성상과
생산력을 상징하는 여신이며, 시바의 배우자이다.
시바, 파르바티 그리고 스칸다:
남인도 지역에서 유행한 소마스칸다 도상은
시바와 배우자 파르바티, 아들 스칸다로 구성
현재 스칸다 상은 사라졌고 작은 방석만이 남음
문수보살, 비슈누
박물관관련 자료가 방대해서
나눠서 올리고 있는데요.
다음번 세계문화관 리뷰가 마지막입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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